오천 ~ 금강 종주 - [2022-10-09 ~ 2022-10-10]
2022년 한글날 연휴에 오천 및 금강 종주를 완료하였다.
평지 위주의 종주길이어서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정말 날씨 하나 만큼은 너무 좋아서 경치 구경하며 달리기엔 너무 좋았다.
다만 종주를 진행하면서 특별한 경험들이 없어서.. 이번엔 정말 자전거만 탄것 같다. ㅎㅎ
하루 딱 한대 오전 6시 30분에 있는 연풍행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막차로 충주로 내려갔다.
4~5시간 자기엔 숙소는 낭비일듯 하여, 밤 12시 쯤 근처 찜질방에서 취침을 하였다.
새벽 4시 반쯤 기상하여 터미널로 이동하여 1시간 가량 대기한 후 버스에 올랐다.
이번에도 자전거 여행객이 조금 있었으나, 가장 먼저 대기했던 터라 무리 없이 버스를 탔다.
행촌교차로 도착 후 금강하굿둑까지 1박 2일 동안 라이딩을 진행하였다.
[현재의 나였다면.. 하루만에 끝내고.. 서해를 조금 타지 않았을까???]
익산 성당포구인증센터 가는길에 공사를 하고 있었다. ㅠㅠ
결국 1번의 국도길을 달렸지만, 이 외에는 모두 종주길로 달릴 수 있어 매우 좋았다.
라이딩 도중 4명의 종주팩분들이 펑크가 터져 여분 튜브를 부탁하셨다.
다만 내 준비성은 늘 부족한 지라, 다른건 다 챙기고 튜브만 놓고 왔다. ㅠㅠㅠ
결국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라이딩을 다시 출발하였다.
금강하둣국에 도착 후 저녘식사를 마치고 바로 집으로 복귀 하며, 종주를 마무리 하였다.
집에 복귀하고 나서, 짐을 풀어보는데 알고보니 여분튜브가 가방안에 있던 것을 확인하였다.
얼마나 미안하던지... 앞으로는 꼭 한번 쯤 가방 확인은 필수라는 생각을 하게 된 종주였다.
정말 간만에 즐기는 평지 위주 힐링 라이딩이었고, 눈 호강을 많이 한 라이딩이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