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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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강 & 제주 종주 후기 - 2일차 [2020년 05월 01일]자전거 여행/종주 2025. 1. 19. 21:36
영산강 자전거길 1일차 라이딩을 끝내고 어플로 잡은 숙소에 도착하였다.숙소를 가는 그 잠깐의 라이딩에도 역풍은 계속되었다.다행히... 도심이라 건물들이 막아줘서 조금 덜 하긴 했지만.. 그래도 역풍은 ㅠㅠ2일 차 라이딩이 정말 걱정이 된다.라이딩 첫날 역풍으로 정말 많은 고생을 하며, 생각보다 오래 걸린 라이딩.. 그러다 보니 예상치 못하게 야간 라이딩을 조금 진행하였다.그 때문인지, 생각보다 잠을 오래 자게 되었고, 9시 출발 예정이었던 계획이 10시 출발로 바뀌었다. ㅎ그래도 제주도를 가기 위한 목포 배편이 00시 30분에 출발하는 배라.. 시간은 매우 여유롭였다.숙소에서 짐을 정리하고, 자전거에 거치한 뒤 아침식사를 할만한 곳을 물색했다.나주 하면 생각나는 건 나주 곰탕... 곰탕집을 검색해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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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강 & 제주 종주 후기 - 1일차 [2020년 04월 30일]자전거 여행/종주 2025. 1. 14. 00:17
2020년에 근로자의 날이 공식 공휴일로 지정이 되었다.그로 인해 5월달에 어린이날과 더불어 토/일요일의 휴일이 나름 겹치게 되었다. 1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6일간의 연휴가 시작되는 황금 연휴가 된다는 소식에... 그랜드 슬램을 위한 종주 계획을 시작하였다. 어느 코스를 달려야 할까... 6일간의 연휴면 꽤 긴 시간인데.. 어디를 가는게 가장 좋을까?? 많은 고민이 되었다.크게 3가지 정도의 코스를 생각해보았다. 1번 계획 : 오천-금강길과 더불어 낙동강종주를 끝낼 수 있는 안동댐까지 라이딩 [300km정도의 라이딩]2번 계획 : 영산강 - 섬진강 코스를 달리는 라이딩 [300km 라이딩]3번 계획 : 동해안 전체 종주 [350~380km] 라이딩4번 계획 : 영산강 - 제주 종주 [380km~4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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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투어링 - 백두대간 라이딩 [프롤로그]자전거 여행/백두대간 2025. 1. 7. 10:39
2023년 4월에 이직하면서 보안 솔루션 개발팀에 들어갔다.이 회사는 보안장비와 서버의 로그를 수집/분석하고, 보안 위협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하지만 회사의 개발 프레임 워크의 경우 조금 오래된 프레임워크임를 쓴다. [스페셜 포스라는 게임에서 사용중인 프레임워크, 이곳 말고는 사용하는 회사를 못봤다.]이로 인해 개발 소스코드 분석 및 솔루션 파악에 시간이 좀 걸렸다. 가장 특이한 것은 회사가 제품의 개선에는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솔루션에 문제가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개선을 추구하는 직원들을 이상하게 보는 분위기가 심했다.개발적인 부분이나 인프라적인 부분, 개선하기 위해서 해야하는 여러 과정들이 싫었던 것일까...뭐 대부분의 자체 솔루션 판매를 하고 있는 고이고 고인 중소기업들의 문..